네이션스리그(여) 2026년 6월4일 20시30분 중국 vs 태국
2026시즌 FIVB 여자 배구 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예선 라운드, 아시아의 두 자존심 중국과 태국의 맞대결 분석 및 경기 결과 예측입니다. 경기는 중국의 안방인 난징(Nanjing)에서 펼쳐집니다.
## 중국 (China) — 홈
팀 성적 및 최근 흐름: 안방에서 치른 대회 1차전에서 체코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심하게 구겼습니다. 공격 성공률이 뚝 떨어졌고, 경기 중반 집중력 싸움에서 무너지며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연패에 빠지지 않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번 태국전에는 경기 초반부터 총력전으로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주요 선수 정보:
리잉잉 (Li Yingying / 아웃사이드 히터): 중국 대표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입니다. 체코전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와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고전했으나, 타점이 높고 정교한 앵글 샷을 구사하는 만큼 수비와 높이가 다소 낮은 태국을 상대로는 한층 수월하게 공격 활로를 뚫어낼 것입니다.
위안신웨 (Yuan Xinyue / 미들블로커): 2m가 넘는 압도적인 신장을 자랑하는 베테랑 미들블로커이자 주장입니다. 태국의 빠른 템포 야구를 제어하기 위해 중앙에서 리딩 블로킹 역할을 완벽히 해줘야 합니다.
공샹위 (Gong Xiangyu / 아포짓): 공수 밸런스가 좋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1차전에서 흔들렸던 팀의 리시브 안정감을 보태고 리잉잉의 공격 부담을 나눠 가져야 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 태국 (Thailand) — 원정
팀 성적 및 최근 흐름: 태국 역시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유럽의 높은 블로킹과 강서브에 고전하며 특유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가 자주 차단당했습니다. 중국 원정길이라는 부담감 속에서 '높이의 격차'를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수비로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주요 선수 정보:
찻추온 목시 (Chatchu-on Moksri / 아웃사이드 히터): 태국 공수의 핵심입니다. 리시브와 디그 등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도 빠른 퀵오픈과 기습적인 후위 공격(파이프)으로 팀의 화력을 이끕니다. 중국의 높은 블로킹 벽을 피해 영리하게 쳐내거나 연타를 섞는 수싸움이 필요합니다.
핌피차야 코크람 (Pimpichaya Kokram / 아포짓): 빠른 템포의 오픈 공격에 능한 오른쪽 공격수입니다.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를 받아 중국의 블로킹이 자리를 잡기 전에 빠르게 타이밍을 뺏는 공격을 성공시켜야 승산이 있습니다.
포룬포른 케드파르드 (Pornpun Guedpard / 세터): 태국 특유의 '스피드 배구'를 지휘하는 사령관입니다. 변칙적인 속공과 화려한 세트 플레이로 중국의 높은 미들블로커들을 흔들어야 합니다.
## 경기 결과 예측
높이와 파워의 우위: 객관적인 전력과 피지컬 면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압도합니다. 태국은 고질적으로 높이가 낮기 때문에 리잉잉이나 공샹위가 타점을 살려 강타를 때릴 경우 블로킹으로 차단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1차전 패배 독기 vs 안방 버프: 두 팀 모두 1차전을 0-3으로 패했지만, 홈에서 체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중국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달해 있을 것입니다. 태국이 특유의 끈질긴 디그와 변칙적인 빠른 공격으로 중국을 흔들 수 있겠지만, 중국의 위안신웨와 왕위안위안이 버티는 높은 블로킹 벽을 연속으로 뚫어내기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최종 예측: 중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